고대음악

2025.06.11 09:41

1807마서현

  • 서현 오래 전 2025.06.11 09:41 1-8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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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업시간에 피타고라스 음률은 음정의 주파수가 3:2 비율에 기반해 있는 음률에 대해 배웠다. 피타고라스가 발견했다고 여겨지며 이는 가장 오래된 반음계의 조율법이다. 피타고라스 음률은 옥타브 다음으로 단순한 완전5도 음정의 비율인 3:2를 계속 쌓아 올리고 2번에 한 번 한 옥타브 내림으로서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200 헤르츠로 조율된 라음의 완전 오도 위에 있는 가음의 주파수는 라의 3/2인 300 헤르츠이다. 가 음의 완전 오도 위에 있는 마 음의 주파수는 450 헤르츠이고, 조율할 때에는 기준음과 같은 옥타브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이를 한 옥타브 내리면 225 헤르츠가 된다. 이 과정을 라 음이 다시 나올 때까지 반복하면 된다. 하지만 3:2 비율을 아무리 쌓아올려도 옥타브에 맞지 않기 때문에, 오도권을 한 바퀴 돌고 난 라 음은 원래 라 음보다 1/8음가량 높게 된다. 또한 고대에서 에토스와 음악의 관계도 흥미로웠는데 에토스란 개인의 윤리적 특성 또는 존재 및 행동의 방식이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는 둘 다 교육에 있어 육체를 단련하기 위한 체육과 마음을 단련하기 위한 음악을 강조했다는 점이 신기했다. 플라톤은 아리스토텔레스보다 음악은 교육을 위해 사용되여야 한다는 입장을 더 엄격히 고수했다고 한다. 이번 조사를 통해 고대 음악은 윤리적인 동시에 종교적 가치를 중요시했음을 알게 되었다. 국가의 도덕적 육성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었으며 그러다 보니 종교 의식에서도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음을 알 수 있다. 고대 음악의 발전 과정을 알게 되니 어렵게만 느껴졌던 체계가 필연적인 것처럼 다가왔고 비문학지문을 이와 관련된 내용을 만나면 반가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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