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출
2025.06.11 11:52
2701 강연진
- 강연진 오래 전 2025.06.11 11:52 7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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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면, 진화론은 과학 시간에 계속 배우니까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기도 했다. 지구가 엄청 오래됐고, 생물들이 환경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고 살아남은게 계속 이어졌다는 설명은 일단 그럴듯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 화석이나 DNA 같은 실제 증거들을 보면, 과학적으로는 이해가 되고 납득도 된다.
근데 그렇다고 해서 나는 창조론을 완전히 부정하고 싶지는 않는다.
“이 큰세상을 진화하면서 우연치않게 완벽하게 만들었을까?” 하는 의문은 계속 남는다.
세상은 너무 잘 짜여져 있고, 인간이라는 존재도 단순한 동물 이상이라는 느낌이 든다.
그래서 나는 신이 이 모든 걸 설계하고, 창조했다는 주장에도 조금이라도 받아드려지긴 한다.
어떤 면에서는, 창조론은 과학이 설명할 수 없는 ‘왜’라는 질문에 더 가까이 다가간다고 느낀다.
지금 나의 입장은,
진화론은 생명의 ‘변화과정’을 설명해주는 과학적 도구로 받아드려지고,
창조론은 인간과 세상의 ‘존재 의미’를 생각하게 해주는 믿음으로 생각하고 있다.
둘 중 하나만이 꼭 맞고 다른 건 틀렸다고 단정짓기보다는,
세상을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두 시선 모두 필요한 것 같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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