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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2 08:28

2301 김가원

  • 김가원 오래 전 2025.06.12 08:28 3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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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시간 박노해의 <노동의 새벽>과 이반 일리치의 <쓸모 있는 실업을 할 권리>를 배우면서 평소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던 노동에 대해 새롭게 고민하게 되었다. 이 때 수업을 통해 노동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 관심을 가지고 종교 포럼을 쓰고자 한다.
우리는 매일 다양한 방식으로 노동을 경험하거나, 노동하는 사람들을 마주하며 살아갑니다. 부모님의 출근, 학교 청소를 맡아주시는 분들, 식당에서 일하시는 분들, 그리고 공부라는 형태로 미래를 준비하는 우리 자신까지노동은 우리 삶의 거의 모든 순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노동은 단지 물질적 보상을 위한 것이 아니라, 공동체를 위한 기여, 자아실현의 수단, 그리고 삶의 의미를 찾는 과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노동의 가치가 종종 왜곡되곤 합니다. 육체노동은 하찮게 여겨지고, 비정규직이나 단순노무직은 쉽게 대체 가능한 것으로 취급됩니다. 그러나 그런 일들이 없었다면 우리의 일상은 유지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자리에 올라가느냐가 노동의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나 내가 하는 일이 누군가에게 어떤 의미가 되는가, 공동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더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노동의 진정한 가치를 되살릴 수 있을까요?
먼저, 모든 노동을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직업의 귀천을 따지기보다는, 그 일이 사회에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먼저 보는 눈이 필요합니다.
둘째, 노동자가 인간답게 일할 수 있는 환경과 권리가 보장되어야 합니다. 정당한 임금, 충분한 휴식, 안전한 일터는 단지 복지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존엄성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는 자세를 배워야 합니다. 노동은 단지 몸을 움직이는 행위가 아니라, 마음과 신념을 담는 일입니다. 노동은 세상을 움직이고, 우리를 성장시키는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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