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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9 10:44

2204 김수민

  • 김수민 오래 전 2025.05.29 10:44 2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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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일랜드」는 미래 사회에서 장기 이식을 위해 만들어진 복제 인간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들은 ‘원본 인간’을 위한 예비 부품처럼 존재하며, 인간으로서의 권리나 존엄은 인정받지 못한 채 살아갑니다. 이 장면들을 보며 저는 ‘생명은 어디까지 도구화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떠올렸습니다.

기독교를 비롯한 여러 종교에서는 인간이 신의 형상대로 창조된 고귀한 존재라고 말합니다. 이는 인간이 단순히 생물학적인 생명체가 아니라, 존엄과 가치, 영혼을 지닌 존재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복제 인간처럼 태생이 다르다고 해도, 감정과 고통을 느끼고 생각할 수 있다면 그 생명 역시 함부로 이용되거나 버려져서는 안 됩니다.

이 영화는 과학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윤리와 도덕, 생명에 대한 경외심이 함께하지 않으면 큰 위험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복제 인간들도 사람처럼 웃고 울며 꿈을 꿀 수 있는 존재인데, 이들이 단지 ‘복제품’이라는 이유로 인간 이하로 취급받는 모습은 현대 사회가 생명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되묻게 했습니다.

저는 이 영화를 통해 다시 한 번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깊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한 어떤 과학 발전도 이 기본적인 가치를 침해해서는 안 되며 우리는 생명을 대할 때마다 그 안에 담긴 존엄과 책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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